8. 거리조절, 스윙크기에 달렸다
까다로운 30∼50야드 거리 미스샷 잦아
스윙 세기보다 크기로 맞춰야 실수 줄여
띄울 때는 헤드 열고 굴릴 때는 닫아야

어프로치에서 실수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어떻게 플레이할 것인지 정확한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가장 까다로운 거리는?"이라고 물으면 "30∼50야드"라고 대답하는 골퍼들이 많다. 거리 조절은 풀 스윙이 아닌 컨트롤 스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50야드 보다 150야드를 보내는 게 더 쉽다는 골퍼들이 훨씬 많을 것이다.





거리 조절을 잘 하는 골퍼들을 보면 30야드, 40야드, 50야드 등 거리에 따른 스윙방법을 갖고 있다. 종종 스윙의 세기(힘 조절)를 이용해 거리를 조절하려는 골퍼들을 보지만 그런 골퍼일수록 뒤땅이나 토핑과 같은 미스샷을 자주 하게 된다. 거리는 스윙의 세기보다는 크기로 맞추는 게 훨씬 유리하다.

"어떤 방식으로 거리를 조절하느냐에 따라 장단점이 있다. 스윙 크기로 거리를 조절하면 큰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세기로 조절하면 공에 더 많은 스핀을 줄 수 있어 그린에 떨어졌을 때 많이 굴러가는 걸 막을 수 있다. 두 가지 방법 중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조금 더 유리한 방법은 스윙 크기다. 같은 속도로 스윙한다고 가정할 때 '30야드는 허리, 50야드는 가슴' 이렇게 목표를 정해 놓고 스윙하면 실수 확률을 줄일 수 있다."

 

거리 조절 다음으로는 띄울 것인지, 굴릴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핀의 위치에 따라 공이 그린 앞쪽에 있으면 높게 띄워야 하고, 뒤쪽에 있으면 굴려서 공략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공을 높게 띄울 때는 클럽 페이스를 열어주고, 굴릴 때는 약간 닫은 상태에서 스윙하는 게 실수를 줄일 수 있다. 피칭이나 샌드웨지처럼 다른 클럽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던 클럽을 갑자기 사용하다보면 익숙하지 않아 예상치 못한 실수로 연결될 수도 있다. 어프로치에서는 손에 익은 클럽을 사용하는 게 실수를 방지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공의 위치다. 공을 띄울 때는 왼발 쪽에, 굴릴 때는 오른발 쪽에 놓는다. "주의할 점은 거리가 짧다고 해서 스윙을 하다 마는 것처럼 팔로스루와 피니시를 생략하는 골퍼들이 있다. 거리에 상관없이 스윙을 끝까지 진행하는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백스윙은 짧게, 팔로스로는 길게'라는 생각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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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클럽의 각도를 유지하라

프트 각도 바꾸면 셋업 자세도 불안정
탄도 낮고 스핀 덜 걸려…정확한 샷 불가

18홀 라운드 중 쇼트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에 이른다. 초보골퍼일수록 쇼트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 높다.

쇼트게임 중에서도 특히 그린 주변에서의 플레이는 스코어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더불어 실수가 나올 때는 심리적인 불안감을 몰고 와 라운드 자체를 망칠 수 있다. 짧은 거리에서 뒤땅을 때려 공이 1∼2m 밖에 굴러가지 않거나 공의 윗부분을 때려 그린 밖으로 날아갔던 경험은 한두 번쯤 있을 것이다. 이런 큰 실수 말고도 거리 조절을 하지 못해 그린에 올리고도 3퍼트를 하는 실수도 종종 나온다.

 





실수의 유형을 보면 대개는 기술적인 부분이 차지한다. 그러나 종종 잘못된 클럽 활용으로 생각지 못한 실수를 하기도 한다. 가장 잦은 실수는 클럽의 로프트 각도를 억지로 변화시키는 습관이다.

이보미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클럽의 각도는 56도인데 어드레스 때 헤드를 약간 닫아두는 습관이 있어 52도 또는 53도처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공을 맞히는 데 급급해져 정확한 샷을 하지 못했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실수의 유형이다.

이런 습관은 어드레스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클럽 헤드를 닫고 셋업 할수록 몸은 점점 더 왼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그러면 탄도가 낮으면서 공에 스핀이 덜 걸린다. 공이 그린에 떨어진 뒤에도 많이 굴러가기 때문에 거리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보미는 지난 동계훈련 때 이 부분을 집중 연습했다. 이전까지는 띄우거나 굴릴 때 모두 56도 웨지를 사용했다. 그러다보니 가끔씩 거리를 정확하게 맞히지 못하는 실수가 나왔다.

프로들은 하나의 클럽을 가지고 다양한 샷을 구사한다. 그러나 꾸준한 연습이 있기에 가능하다. 이보미는 "하나의 클럽으로 로프트 각도를 변화시켜 다양한 샷을 하는 것도 나쁜 건 아니다. 그러나 연습 없이 좋은 샷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것보다는 클럽의 원래 상태를 그대로 이용하는 게 훨씬 더 정확하게 안정된 샷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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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헤드 안쪽에 맞는 미스샷 방지 스윙

임팩트때 몸보다 손목 빨리 돌면 발생
몸회전 너무 빨라 체중이동 안돼도 문제
어드레스때 불안 떨치고 자신감 가져야

생크(공이 클럽 헤드의 안쪽에 맞아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져 날아가는 미스샷)는 골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드는 공포의 샷이다. 한 마디로 어디로 튈지 몰라 불안하다.

생크는 기술적인 실수와 함께 불안한 심리 상태에서 나온다. 기술적인 면을 보면 임팩트 과정에서 몸보다 빨리 손목이 회전하거나 몸이 회전하지 못하고 체중이 오른발 쪽에 그대로 남아 있을 때 많이 발생한다.

 






생크 탈출을 위해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몸통의 회전이다. 빨리 회전하거나 늦게 회전하면 생크를 피할 수 없다. 체중과 함께 몸통이 자연스럽게 회전되어야 한다.

백스윙 때 오른발 쪽으로 이동된 체중이 다운스윙 때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몸도 함께 이동되어야 한다. 이 상태에서 몸이 덜 회전하면 클럽이 늦게 떨어지게 되고, 반대로 빨리 회전하면 클럽을 급하게 잡아당기는 실수가 나온다.

문제는 스윙에 대한 욕심이다.

강하게 치려는 생각, 똑바로 보내겠다는 생각이 앞서다보면 몸이 빨리 회전해 잘못된 스윙을 하게 된다. 생크가 미들 아이언에 비해 롱 아이언 또는 쇼트 아이언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롱 아이언을 잡으면 더 멀리 쳐야한다는 욕심이 앞서게 되고, 쇼트 아이언에서는 핀 주변에 가깝게 붙여야한다는 생각이 앞서 평소보다 더 많이 몸을 쓰거나 손목을 강하게 회전시키는 실수를 하게 된다.

또 한 가지. 생크는 마음의 병이다. 어드레스 때부터 불안한 마음을 가지면 어김없이 미스 샷으로 이어진다. 불안한 마음을 버리고 굿 샷을 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이보미는 "억지로 임팩트를 만들려고 할수록 손목을 많이 쓰게 된다. 임팩트는 손목을 회전하는 게 아니라 몸이 회전하고 손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오는 동작이다. 손목을 많이 쓸수록 생크와 같은 미스샷 부담이 더 커진다"고 말했다.

Posted by 송대리 송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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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한 임팩트로 미스샷 줄이기


미스샷 주범은 잘못된 왼쪽 어깨 최대한 천천히 늦게 회전시켜야 "팔 아닌 몸을 써야 정확한 임팩트"


미스샷의 종류는 다양하다. 공을 맞히지 못하고 땅을 때리는 '뒤땅'과 클럽 헤드로 공의 중간 부위를 맞히는 '토핑', 공이 오른쪽으로 휘어져 가는 슬라이스와 터무니없이 휘어져 날아가는 생크(헤드 목 부분으로 공을 치는 미스샷) 등 말할 수 없이 많다.

 


 





미스샷의 대부분은 잘못된 임팩트에서 나온다. 임팩트 때 체중을 제대로 이동시키지 못하면 슬라이스나 훅 같은 미스샷이 많이 나온다. 또 스윙하는 동안 체중이 좌우로 이동되지 않고 상하로 움직이면 뒤땅이나 토핑 같은 미스샷을 피할 수 없다.

임팩트 자세는 어드레스와 매우 흡사하다. 어드레스와 비교해보면 체중이 50대50에서, 임팩트 때 20대80으로 전환된다는 점이다. 즉, 머리와 팔의 위치 등은 어드레스와 흡사하지만 공을 맞히기 위해 체중만 이동되고 있을 뿐이다.

임팩트 때 가장 주의할 점은 체중 이동 단계에서 왼쪽 어깨의 움직임이다. 왼쪽 어깨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느냐에 따라 굿샷과 미스샷이 결정된다.

슬라이스가 많은 골퍼들의 경우 왼쪽 어깨가 빨리 열리는 단점이 있다. 슬라이스 말고도 많은 미스샷에 왼쪽 어깨의 움직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왼쪽 어깨는 되도록 천천히, 늦게 회전시켜야 한다. "왼쪽 어깨는 임팩트 동작에서 가장 늦게 회전된다는 생각을 갖는 게 좋다. 왼쪽 어깨가 열리고 팔이 먼저 돌아가면 굿샷을 만들어 내기 어렵다."

생크의 주범도 왼쪽 어깨에 있다. 왼쪽 어깨가 빨리 열려 몸통보다 팔이 먼저 회전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생크는 드라이버나 우드보다 아이언, 특히 웨지와 같은 짧은 클럽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대부분 강하게 치려다 왼쪽 어깨가 빨리 열리면서 발생하게 된다.

"공을 정확하게 맞히기 위해선 팔이 아닌 몸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한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슬라이스나 생크 같은 미스샷을 피하지 못하는 데는 임팩트 때 세게만 치려다 보니 몸을 쓰지 못하고 팔과 손으로만 공을 때리려고 하기 때문이다. 몸을 이용한 정확한 임팩트 자세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도움말|프로골퍼 이보미

Posted by 송대리 송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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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윙스피드 높이려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보미(24·정관장)가 필드에서 환한 웃음을 되찾게 해줄 '스마일 레슨'을 연재합니다. 정확한 아이언 샷과 기복 없는 플레이로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지존에 올랐던 이보미의 특별한 레슨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10야드만 더 멀리 보낼 수 있다면 골프가 참 편할 텐데."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이 같은 고민에 빠져 있다. 거리를 늘리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총동원한다. 반발력이 높은 드라이버를 쓰기도 하고, 거리가 많이 난다는 공을 써보기도 한다. 효과가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그때뿐이다. 좀 더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 해결해보자.

"거리는 힘과 스피드의 결합에서 나온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거리가 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강한 힘에 비해 스윙스피드가 빠르지 않기 때문이다. 거리를 늘리기 위해선 스윙스피드를 높여야 한다."

멀리치기 위해 무조건 강하게 스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골퍼들이 많다. 스피드가 빠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공은 멀리 나가지 않는다. 강하게 휘두르다보면 몸은 더 경직되고 임팩트 때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된다.

스윙스피드는 강하게 휘두른다고 빨라지지 않는다. 팔로만 클럽을 휘두르면 일정 수준 이상 스피드가 빨라지지 않는다.

스윙스피드를 높이는 위해서는 팔의 회전과 함께 몸통 회전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프로들의 스윙을 보자. 백스윙이 크지 않고 스윙이 빠르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270∼280야드를 쉽게 보낸다. 비밀은 '몸+팔'의 회전에 있다.

"몸과 팔을 같이 회전시키면 1+1의 효과가 생기면서 스윙스피드가 훨씬 더 빨라지게 된다. 또 팔로 스윙할 때보다 정확성이 높아지면서 좌우로 휘어지는 샷이 줄어든다. 공을 똑바로만 칠 수 있어도 거리는 10야드 이상 늘릴 수 있다."

Posted by 송대리 송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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