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ARTA SEOKARTA HATTA AIRPORT>

 

 

이제 인도네시아를 떠날 준비를 한다. 인도네시아에 들어올때도 비자 문제로 많은 시간을 소비했지만, 나갈때도 비자를 없애는데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만 한다. 비자를 없애지 않고 나가면 재 입국시 문제가 된다. 저번에 한국에 들어갈때 출국심사에서 어떤 한국 사람이 걸려서 나가지도 못하고 돈을 꺼내 계속 협상을 지속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렇듯 이나라의 행정은 느리고 느려터졌지만, 돈을 받는 것에는 철저하면서도 뒷돈까지 줘야 뭔가가 진행이 된다.

 

입국시에는

 

인도네시아 비자는 30일 까지만 체류가 가능하다. 30일이 추가로 연장을 할 수가 있는데, 만일 연장하고 싱가폴을 갔다가 다시 들어왔을때 연장이 자동으로 되지만, 입국 심사시 '인도네시아에 일하러 온 것 아니냐?'는 등의 질문과 입국 거부등의 제스처를 취하면서 돈을 뜯어 낸다. 그 대상은 주로 한국 사람과 중국 사람들이다. 그렇게 뒷돈으로 나가는 금액은 약 100달러 정도 이다.

 

Arrival VISA 는 공항에서 또는 가루다 항공의 경우 기내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데, 기내에서 받기를 원하는 경우 인천공항에서 25달러를 내고 영수증을 받아 와야지만 기내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아니면 인도네시아 공항에 도착해서 25달러를 주고 사야 한다.

 

비자를 만들때는

 

비자를 신청하고 만드는데 꼬박 4달 가량이 걸렸다. 다른 나라나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직접하는게 정말 어렵고 불편해서 대행사(현지 법률사무소)를 통해서 주로 한다. 학생비자 1년짜리를 신청 했다. 이나라에는 UI, UNAS, ATMAJAYA, PARAMADINA 등의 대학교에서 학생비자 스폰서를 해 준다. UI는 거리가 상당해서 그 근처에서 거주할 것이 아니면 다니기 힘들다. 주로 대학생들이 언어습득을 위해서 다닌다. 단, 수업을 불참하거나 하면 스폰서를 당장 중단해 버리기 때문에 꼭 다닐 수 있는 사람만 다닌다. UNAS는 비자 장사를 하는 곳이다. 비자를 신청하고 실제 학교를 다니는 사람을 거의 없다. ATMAJAYA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지만, 말로는 비자 스폰서를 해준다고 할 뿐 할 생각이 없는 학교이다. PARAMADINA는 HANA 어학원이 담당을 하여 언어를 가르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VISA를 취득 할 수 있으며, 시내에 위치해 있어 언어를 같이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학기는 약 3개월 정도이며 1년에 거의 3개 학기가 진행이 된다. 1학기당 1,000달러 정도든다. VISA 서류는 붉은색 바탕의 사진과 여권 그리고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자기소개서, 건강증명서, 회사가 스폰서를 한다는 증명서 등등 말도 되지 않는 서류를 요청 할 경우도 있다.

 

나의 경우에도 ATMAJAYA를 신청 했는데 건강증명서와 회사 스폰서 증명서를 요구 했다. 아프면 학교를 못다니나? 그리고 회사원이 아니면 학교를 다니지 못하나? 그 모든 서류를 다 해 넣고도 결국 그들은 시간을 끌면서 사람이 다 차서 안된다는 답변만 했다. 실제로 그 학교에서는 학기가 개강도 못할 정도로 사람이 없었다.

 

대행사는 비자를 담당하는 정부 사람과 같이 일을 했는데, 그 사람 또한 학교를 바꾸니 또 돈을 요구 했다. 대행사에 이미 약 모든 비용(약300만원) 가량을 지급하였지만, 새로운 학교에서 입학증명서를 받고는 돈이 50만원 모자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알고 보니 그 비자를 담당하는 현지인이 자기 수수료라면서 이미 받은 것을 다시 한번 자기 마음대로 떼먹은 것이다. 대행사에 항의를 했고 결국은 없던 일이 되었지만, 정부기관에 있는 이들은 모두 돈을 받아 챙기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비자 서류를 모두 해넣고나서 약 1달 이상을 기다렸다. 그 중간에 도착비자 기간이 다되어서 싱가폴, 말레이시아를 갔다가 올 수 밖에 없었다. '이달 말까지는 비자 케이블을 받을 수 있으니깐 조금만 기다리세요'라고 대답을 들었지만 대규모 시위때문에 정부기관이 쉬어서 못했다는 얼토당토 않는 대답만 듣고 다시 비용을 들여 출국을 했다가 다시 입국 했다.

 

지인중에는 '오늘 케이블을 말레이시아에 있는 대사관으로 쏠것입니다. 그러니 말레시아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아 오시면 됩니다.'라는 답변을 듣고 말레이시아로 출국 했는데, 케이블이 몇일 뒤에 보내져서 결국 거기서 가지도 오지도 못하는 신세가 된 분도 있다.

 

싱가폴이나 말레시아에서 비자대행하는데도 돈이 필요하다. 싱가폴은 1명 당일 비자 발급에 300달러, 말레이시아는 240달러이다. 공항픽업과 데려다 주는 것 포함 비용이다.

 

비자를 받고 나서

 

비자를 받고 나면 KITAS 라는 거주증을 받아야 한다. 비자가 붙은 여권을 3일 이내에 제출하면 4일정도 뒤에 이민국으로 오라고 한다. 이민국의 경우 같은 자카르타라도 처리 비용이 다 다르다. 이민국에서 다시 사진을 찍고 지문을 찍는다. 단, 남자는 긴바지 여자도 무릎까지 오는 것을 입어야만 한다. 여기에서 이민국 카드라는 것을 발급해 준다.

 

그리고, 비자를 발급 받은 상태에서 타국가를 방문 하려면 Reentry Permit이 있어야 한다. 이것 또한 이민국에서 받는데 단수의 경우는 약 30만루피아 정도이고 6개월내에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는 경우에는 60만루피아정도 한다. 학교에서 미리 레터를 받아서 이민국에 제출을 하고 돈을 지불 해야 하는데, 이 또한 외국인에게는 번거롭고 어려운 일이라 대행을 시켰더니, 단수는 비용포함 75만루피아, 복수는 120만루피아를 내라고 한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이다.

 

비자를 없애려면

 

비자를 가진체 그냥 출국을 할 수는 없다. 반드시비자를 없애고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자, 이민국카드, KITAS를 가지고 스폰서를 해준 학교에서 레터를 받아서 이민국에 제출 해야 한다. 비용은 약 60만루피아이다. 지인은 이민국카드를 잊어버려서 벌금 75만루피아를 추가로 냈다. 약 3일정도 걸리는데 학교레터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총 5일정도는 여유를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

 

비자를 만들고 없애는데 드는 총 비용과 시간은

 

학생비자의 경우 학교 2학기 경우 학비 200만원, 대행수수료 100만원, 싱가폴 대사관에서 비자대행수수료 300달러(비자비용 11만원 정도 나머지는 수수료), REentry Permit 120만루피아, 비자취소비용 60만루피아 등등 해서 약 400만원 가량 필요하다.

 

시간은 약 3~4개월 정도는 넉넉히 생각해야 한다. 대행사는 2달정도라고 했지만, 학교를 마음에 드는데로 정하고, 정부기관의 변덕과 지체를 감안하면 이정도의 시간은 감수 해야만 한다.

 

이나라에서는 모든 정부기관이나 경찰들에게 빠르고 신속하게 하기 위해서는 뒷돈이 필요하다. 정부에서 부패척결위원회 같은 것이 있지만 유명무실하며, 정부허가를 받거나 비자를 받는 것이 워낙 복잡하고 까다로워 대행사를 거치지 않고 본인이 스스로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나라이다. 외국인들이 그들에게는 봉일 뿐이다.

 

외국 자본들이나 회사들이 현지에서 사업하기 가장 어려운 문제가 바로 정부의 부정부패이며, 이것 때문에 정부나 대통령을 끼고 사업을 하는 해외 거대자본들이 많다. 아세안국가중 가장 큰 시장을 가지고 있고 성장율 6%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못사는 나라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는 것은 정부의 개선과 개혁의 의지가 여전히 부족하고 부정부패에 너무 깊이 빠져 있다는 것이다.

 

 

Posted by 송대리 송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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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친구의 초대로 그의 집을 방문했다. 오후 3시경 파티가 시작되었으나, 나는 먼 곳에서 볼일을 보고 가야 해서 2시간 정도 늦었다. 평소에 잘생기고 매너좋으면서도 집이 부자인 Yves Hakim은 2시간이나 늦은 나를 너무나 반갑게 맞이해 준다.

 

Yves랑 이름은 프랑스이름으로 현지에서도 좀 특이한 이름이다. 그의 부모님이 프랑스에 있을 때 Yves를 낳았기 때문에 그렇게 지었단다. 사실 이나라는 이름을 어떻게 짓든 크게 게이치 않는다.

 

역시 그의 집은 2층 저택에 뒤뜰에는 수영장이 있고 Dinning Room은 거대 했으며, 집에서 일하는 사람이 족히 5명은 넘는 부유한 집안이었다. 누나 1명과 여동생 2명등 총 1남3녀의 집안에 둘째인 이브는 정말 Lovely 한 가정을 가졌다는 생각이 그의 부모를 만나고 부터 자연스레 머리에 박혔다.

 

그의 아버지는 성격이 밝으신 인도네시아인이고 어머니는 젊었을 적 굉장한 미인이셨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누나 또한 미인이며 동생들은 밝고 재밌었다.

 

 

Micheal 과 Yves, Wall Street 학원에서

이미 집안에는 초대받은 친구들 약 30명이 각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었다. 인도네시아 친구들의 좋은 점은 누구를 보든 정답게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잘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과 같이 첫 대면을 어렵게 하지 않는 것이 굉장히 좋았다.

 

그 파티의 목적은 그의 가족들이 사는 큰 집을 얼마후에 팔것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하는 안녕 인사 파티쯤 되어 보였다.30명의 초대받은 사람들 중 외국인은 나를 포함 3명정도 있었다. 그런데, 나를 포함한 외국인을 위해서 인지 대부분의 대화의 언어는 영어 였다. 처음에는 그들의 배려가 고마웠다고 생각했는데, 좀 이상했다.

 

자기들 끼리 대화도 인도네시아어가 아닌 영어인것이 아닌가?

간간히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하긴 하지만, 주 언어는 영어였다. 심지어는 부모형제간의 대화도 영어였다. Yves의 아버지도 영어를 하실줄 알지만 잘 하시는 것은 아니었고, 어머니도 알아는 들으시지만 말로 잘 하시지는 못했다. Yves는 두가지 언어를 같이 사용하는 번거로움까지 감수하면서 영어를 사용했고, 그의 누나는 거의 100% 영어만 사용했다. 물론 인도네시아인이고 인도네시아어가 모국어인것은 확실했다.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영어, 특히 서양 문물에 대한 로망 같은 것이 있다. 외국 제품을 선호하고, 자기의 신분을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과 언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Yves의 이름 또한 그 맥락에서 지어진 듯 하다. 실제 인도네시아인의 이름은 굉장히 길다. 부모의 성을 따르지 않으면서도 의사나 교수등의 호칭을 이름에 넣기도 한다. 길고 좋은 이름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또한, 이들은 브랜드 제품만 사용하고자 하며, 돈이 있으면 BMW나 BENZ와 같은 외제차를 사 버린다. 이런 외제차중 소위 깡통(옵션이 없는 차량)차량도 많다. BMW인데 사이드미러를 손으로 접어야 하는 차량이 제법 돌아다닌다.

 

이들이 사용하는 영어 또한 그들의 과시욕의 표현 중 한가지로 보인다. 실제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학을 나온 부유한 집안의 자녀들 밖에 없다. 현재 주요 요직에 근무하는 이들 중 영어를 사용할 줄 아는 인력풀이 워낙 적다 보니, 영어를 사용하는 이들의 몸값은 주변국가들 보다 2배이상 높다. 물가를 대비하면 GDP의 약 20배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인도네시아의 GDP는 3천달러이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경력 10년차 글로벌 기업의 근무하는 석사졸업자는 약 연봉 5만달러 이상이다) 너무 과도하지만 아직 영어가 보편화되지 않은 나라이다 보니 영어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는 신분을 알리는 가장 좋은 표현 도구중 하나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인도네시아가 현재 아세안 국가중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르며, 인구 2억4천만명의 중국 인도 다음으로 세계에서 4번째 큰 내수시장을 가진 것으로 보아 다국적 기업의 최대 목표시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프랑스나 일본처럼 비즈니스 언어를 인도네시아어로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조금만 지나면 영어가 비즈니스 언어가 될 것이다.

 

Yves의 집에서 저녁 8시가 다 되어서 나왔다. 나를 40분이나 떨어져 있는 우리 집까지 태어다 주는 친절함 까지 배풀었다. 짧은 파티 참석이지만, 인도네시아인들의 모습과 그들의 앞으로 선호하는 모습이 어떠한 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제 곧 이나라를 떠나겠지만 이들의 네트워크는 오랫도안 지속 할 계획이다.

Posted by 송대리 송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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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your pin number?"

"What?"

 

인도네시아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새로 만난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전화번호는 묻지 않고, 핀 번호를 묻는다.

 

'핀?' 무슨 비밀 번호 같은데..'

 

블랙베리의 점유율이 높은 인도네시아에서는 블랙베리 전용 메신저(일명 BBM)으로 소통을 한다. 블랙베리 사용자간 무료라는 점 때문에 핸드폰으로 직접 전화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문자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인도네시아 디지털 사용자 67%가 스마트폰을 사용 할 것이라는 조사가 발표 된 적이 있다.(2012년) 그 중 가장 점유율이 높은 제품은 노키아(41%), 블랙베리(21%), 삼성(9%) 정도이다. 조사 결과는 이렇지만, 실제 자카르타에서 스마트폰은 대부분 블랙베리를 사용한다. 아니 거의 대부분 블랙베리를 사용한다.

 

스마트폰은 핸드폰의 한 종류라는 출발점에서 시작한 우리나라와는 다른 개념이 인도네시아에는 있는 듯 하다. 스마트폰의 주 용도는 친구간의 소통(메신저를 통한), 페이스 북 사용, 트위터 사용, 인터넷 검색이 주 용도이며 전화는 기본 사양이지만 사용 빈도가 가장 많이 떨어진다.

 

인도네시아의 전화요금 방식은 주로 선불제 카드를 사용한다. 기본 요금이 없으며, 번호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번호에 대한 개인 정보가 입력되지 않는다. 같은 통신사끼리 무료 통화를 제공하기도 하기때문에 핸드폰의 수는 2개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20만루피아(약2만4천원)를 충전하면 인터넷 사용료로 10만루피아가 빠져나가고 나머지 금액은 전화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블랙베리의 회사인 RIM은 스마트폰의 거대 기업이었지만, 지금은 거의 몰락한 상태. 그러나 아직 인도네시아에서는 왕의 대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 위엄도 이제는 정보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아이폰과 삼성의 대대적인 공세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블랙베리를 유일하게 생존 하게 만드는 것은 BBM 블랙베리 전용 메신저 때문이다. 개인적인 상황을 짧게 프로필에 올리고 사진을 올릴수 있는 이 메신저는 카카오톡보도 오히려 사용하기 편리하며, 안정적이다. 순수 메신저로는 그 기능이 뛰어나다. 매일, 거의 10분단위로 메신저를 체크하며 자신의 현 상태와 기분을 업데이트하고 친구들과 소통하기를 원한다.

 

이는 인도네시아인의 성격이자 특징이다. 남들과 이야기 하기 좋아하고, 관심 받기를 좋아하는 그들의 문화이다.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페이스북의 친구수는 1천명이 넘어가며, 그 이유는 유명인이 된 것 같아 좋다라고 말한다.

 

다른 스마트폰에 무료 메신저 어플이 굉장히 많이 있지만, 여전히 이들은 그 사실을 인지 하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이 상대적으로 비싸며(월3만5천원부터 10만원까지) 느리기 까지해서,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생산및 교류가 아직은 미미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LTE 도입도 논의 되고 있으며, 태블릿 PC의 인기도 치솟고 있는 것으로 보아 블랙베리의 미래는 그리 밝지 못하다.

 

사람과의 소통을 좋아하는 인도네시아의 성격과 블랙베리 메신저의 결합은 환상적이었으나, 세계가 주목하는 세개4대 내수시장을 가진 인도네시아에서 블랙베리는 더 이상 황제의 자리에 머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송대리 송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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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http://noq.rapopoplantationresort.com/ nike air max.

    2013.04.29 04:51 [ ADDR : EDIT/ DEL : REPLY ]

문득 내가 행복 할까? 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인도네시아에 살면서 그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참 살기 힘든나라에서 잘도 사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과연 내가 살기 힘든 나라에 사는 것인가? 아니면 상대적인 행복지수가 낮은 한국이 살기 힘든 나라인 것인가? 그들의 얼굴을 보며 한번 생각해 본다.

 

 

 

 

<국가별행복지수 1·2위는 코스타리카·베트남>

英싱크탱크 조사, 한국 63위 美 105위…"경제력과는 무관"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중남미의 소국 코스타리카가 국가별 행복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국 민간 싱크탱크 신경제재단(NEF)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 151개국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와 기대수명, 환경오염 지표 등을 평가해 국가별 행복지수(HPI)를 산출한 결과 코스타리카가 총 64점으로 지난 2009년에 이어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베트남이 60.4점으로 종전 조사보다 3단계 올라선 2위에 랭크됐으며, 다음으로 콜롬비아(59.8), 벨리즈(59.3), 엘살바도르(58.9) 등의 순으로 각각 파악됐다.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1위인 미국은 거의 하위권인 105위에 그쳐 GDP 등 국가 경제순위와 HPI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40위(47.9), 프랑스 50위(46.5), 독일 46위(47.2) 등 주요 국가 HPI도 대부분 40위권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HPI 상위 10위국이 모두 경제력이 취약한 베트남과 중남미 국가들로 채워졌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베트남에 이어 방글라데시 11위(56.3), 인도네시아 14위(55.5), 태국 20위(53.5), 필리핀 24위(52.4), 인도 32위(50.9), 일본 45위(47.5) 등의 순이었으며, 한국은 43.8점으로 63위에 머물렀다.

또 최근 고도성장으로 세계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중국은 종전 20위에서 무려 40계단이나 추락한 60위로 밀려났다.

HPI 최하위 3위는 카타르(25.2점)와 차드(24.7점), 보츠와나(22.6)으로 조사됐으며, 북한은 아예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주위에 결혼을 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면서 그들의 신혼 살림때문에 다투고 싸우는 경우를 많이 본다. 집의 크기와 위치, TV나 냉장고의 크기 정도가 마치 그들의 행복지수 인것 처럼 돈과 관련해 싸우기를 반복한다. 그런데 그 크기의 기준은 실제로 크다기 보다는 내가 아는 사람 또는 얼마전에 결혼한 사람이 산 집과 TV의 크기가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나 보다 더 경제력이 있거나 실제로 그렇지 못한데 더 큰 집에 살게 되거나 큰 가전제품을 구매한 것을 보면 본인은 그 보다 더 큰 조건이 되어야만 행복 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는 선진국 또는 급격하게 경제가 성장하는 개도국에서 흔히 보이는 병중 하나이다. 그들의 행복은 예전 몇십년전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으로 편해졌지만, 상대적인 행복에 대한 지수는 낮아졌기 때문이다. 그들의 불행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체 여전히 본인의 행복을 나의 집안이나 가정에서 찾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기준에서 찾고 있다.

 

여기 인도네시아는 개도국이지만 여전히 후진국이다. 현재 6.5%의 GDP 성장을 보이며 아시아 국가중 가장 큰 발전 가능성을 둔 국가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곳이다. 한국인으로서 정말 살기 좋은 한국에서 넘어온 사람이라면 인도네시아는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후진 정부 시스템부터, 복지, 돈으로만 해결할수 있는 얼토당토 않는 행정처리등 이해하지 못할 일 들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겪어야만 한다.

 

그런데, 인도네시아의 행복지수는 14위, 우리나라보다 월등히 높다.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보면 표정이 어둡지 않다. 악착같이 벌어야 사는 우리나라에서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지만, 다들 자기 일에서 만족감을 찾으려는 노력이 보인다. 이들은 상대적인 비교를 하기에는 아직 그 격차가 너무 크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이나라의 빈부 격차는 우리나라만큼 심하다. 상위 10%가 전체 소비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발전한 대도시에서 한끼 식사는 보통 1만원 하는 쇼핑몰과 5백원 하는 길거리 포장마차 거의 양분화 되어 있다. 상대적인 가치의 차이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상대적 행복지수에 대한 민감도가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 되어 진다.

 

Jill Bolte Taylor는 뇌출혈을 통해 오른쪽 뇌가 마비가 된 적이 있다. 왼쪽뇌만이 활동 하는 경험을 하면서 그녀는 해탈의 경험하게 된다. 그녀는 이 특이한 경험을 통해 해탈, 즉 극도의 행복은 자기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누구나 돈이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는 막역한 꿈을 꾸게 된다. 그러나 그래서 행복한 사람을 아직 본 적이 없다. 나와 같은 나이에 벤츠를 몰거나 외제차를 타는 사람들 중 자신의 일을 행복해 하며 즐기는 인물은 아직까지 본 적이 없다.

 

인도네시아인들은 그들의 얼굴에 착함이 묻어 난다. 더 많은 것은 바라지만, 그 바람의 기준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 같은 허무맹랑하거나 상대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추구할 수 있는 행복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간다. 행복, 그 가치의 기준은 남이 가진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이 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가치를 끌어 낼 수 있는 나의 마음과 인성이 아직은 부족하다. 그것이 현재 남겨진 나의 문제점이자, 극복 할 수 없는 경쟁심리의 상반된 모티베이션이다.

Posted by 송대리 송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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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와 행복은 비례 관계는 아닌거 같아요
    저 역시나 없어서가 아니라 더 가지지 못 해서 불행하다 느낄때가 있더라구요
    마음이 부자... 이것이 이 시대에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인거 같아요
    오늘 마음이 부자 되어 보겠습니다 ㅎ

    2012.11.09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와 행복은 비례 관계는 절대 아니에요. 부는 행복의 조건 중 하나일 뿐이죠. 부에 집착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다른 것들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죠.. 남과 비교만 하지 않는다면 더 큰 행복이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ㅎㅎ

      2012.11.12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2. 상대적 행복이란게 참... 저도 그렇지만요...
    생각해보게 되네요~

    2012.11.10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요즘 들어 다들 너무 옆에 사람과 비교해서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바로 옆에 있는 행복에 눈길을 한번 돌렸으면 하는 생각에 글을 써 봤어요. ㅎㅎㅎ

      2012.11.12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중산층의 힘으로 인도네시아가 브릭스의 5번째 후보국이 될 지도 모르겠다고 CNN머니가 15일 전했다.

브릭스(BRICs)는 이머징 마켓에서 빠른 경제성장을 하는 국가들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지칭한다. 하지만 최근 세계경기 침체 영향으로 올해 이들 국가의 경제상황은 예전만큼 좋지 못하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늘어나는 중산층과 그들의 지출로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인도네시아가 장단기적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점점 더 고급 비누와 주방용 세제를 쓰면서 가치사슬(부가가치가 생성되는 과정)을 끌고 있다"고 바랏 조시 애버딘자산운용 인도네시아 담당 펀드 매니저는 말했다. 이 펀드는 약 5억 달러를 인도네시아에 투자했다. 조시 매니저는 "우리는 상승하는 인도네시아의 소득 수준을 반영할 수 있는 좋은 회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1990년대 후반 동아시아 금융위기에 인도네시아 역시 큰 경기침체를 겪었지만 최근의 금융위기에서는 예외였다. 지난 2년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19% 상승해 20% 상승한 S&P500 지수와 비슷하게 올랐다.

자카르타종합지수를 대표하는 회사 중 주요 기업은 원자재를 수출하는 회사들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석탄과 팜(야자수) 오일의 수출국이다.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주식시장은 국제경기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에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중산층이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해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제성장률을 받치고 있다고 평가한다. 또한 지난 2년간 6%대의 성장을 하면서도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적절히 통제했다. 애버딘의 인도네시아 펀드는 건실한 중소기업에 투자해 연초대비 약 20%의 수익을 올렸다.

맥킨지 컨설팅은 인도네시아가 2030년까지 세계에서 7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나라로 발전할 것이며 추가로 9000만명의 국민이 중산층으로 편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경제규모는 16위로 4500만명의 중산층이 있다.

하지만 여느 이머징마켓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에도 리스크는 있다. 인도네시아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큰 성과는 없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많은 개혁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디렌 샤 블랙록 자산운용 인도네시아 담당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는 인도네시아가 개선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지만 아직 모자라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송대리 송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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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흥미롭게 잘 읽어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닷..!!

    2012.10.17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2.10.17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Children in Indonesia spend almost 5 hours per day watching television, what is nearly double the recommended. Seeking to promote the healthier way of life UNICEF Indonesia has launched a quite cool campaign.

Following the concept “See What You Can switch on, When the screen is off” the campaign shows children enjoying themselves in the reflection of a turned off TV screen. The goal is to show parents and children that there are other alternatives for entertainment than TV.

Simple, but power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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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아이들은 하루평균 5시간을 TV앞에서 보낸다. 이는 권장하는 시간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UNICEF 인도네시아가 더 건강한 삶에 대한 조용하지만 멋진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See What You Can Switch on, When the screen is off"라는 문구에서 처럼 이 캠페인은 아이들이 TV를 끄고 재밌게 즐기는 것을 보여준다. 이 캠페인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TV보다 더 재밌는 대안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Violin

               

               Family

 

               Kids

 

Credits:
Released: October, 2010
Client: UNICEF Indonesia
Advertising agency: Lowe, Jakarta, Indonesia
Country: Indonesia

Executive Creative Director: Din Sumed
Creative Director: Ferly Novriadi
Art Director: Tania Huiny
Copywriter: Ferly Novriadi
Retoucher: Alexander Loppies
Photographer: Anton Ismael

Posted by 송대리 송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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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V 를 새로 사야 하는데 구매하지 않고 몇일을 지내보니 가족간에 대화가 많아져 좋더라구요,
    여전히 사고는 싶고,.,,고민되더라구요

    2012.10.16 1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바보상자..ㅎㅎ
    잘보고 가요~
    즐건 오후 되세요~

    2012.10.16 1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루 평균 5시간...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저는 일부러 텔레비젼을 안 사고 있어요 거의 8년이 다 돼 간다는
    나중에 결혼해서도 남편만 괜찮다 한다면 안 사려고요
    그 시간에 좀 더 다채로운 활동을 하게 돼서 좋더라구요

    2012.10.16 2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좋은 습관인데요? 저도 애가 생기면 TV를 거실에서 치울려고 합니다. 대신 책장을 놓을려구요.ㅎㅎㅎ
      정말 멋진 생활 습관을 가지고 계실것 같아요.. ㅎㅎ

      2012.10.17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4. 전 tv를 잘 안봐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2012.10.17 00:03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TV를 잘 안보신다니,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세요.
      저도 TV보는 시간을 대체할 무언가를 찾고 있답니다. 가령 운동이나 독서쪽으로요..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2012.10.17 10:06 신고 [ ADDR : EDIT/ DEL ]
  5. 저도 티비보는 시간좀 줄여야겟다는;;
    잘보고 갑니다~ㅎ

    2012.10.17 0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TV 보는 시간을 줄이는 만큼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취미시간, 그리고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요..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2012.10.17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6. 바보상자지요 ㅎ
    잘 보구 갑니닷..!!

    2012.10.17 0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대구에서 거창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88고속도록를 꼭 거쳐야만 한다. 88년에 만들어진 고속도로 답게 굉장히 낙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인데도 불구하고 80km이상 속도를 낼 수가 없다. 또한 왕복 2차선이어서 추월을 하기도 어렵고, 중앙분리대가 대부분 없어 사고의 위험도 높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왕래가 없고 서로 불편한 사이를 이어가는 것도 이 고속도로의 확장 및 개선이 안되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일 것이다.

 

자카르타에서 출근 하는 길에 보이는 창밖 풍경은 좁고 다니기 힘든 88고속도로가 오히려 잘 뚫린 도로 일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들게 만든다. 이 나라의 가장 큰 문제점이자 누구나 개선해야 할 첫번째인 교통문제는 언제나 제자리일뿐 변화란 찾아 볼 수가 없다.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의 수도이다. 인구 2억4천만이 살고 있는 세계 4번째로 큰 나라의 수도인 만큼 자카르타에는 천만명이 넘게 살고 있다. 서울과 비슷한 인구가 살고 있지만, 도시의 크기는 서울과 비교하면 턱없이 작다. 즉, 인구 밀도가 굉장히 높다.

 

자카르타에 처음 들어와서 집을 고를때 선택할 수 있는 첫번째 기준은 바로 교통이다. 무조건 나의 동선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가까워야만 한다. 조금만 거리가 있더라도 차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첫번째로 사람이 다닐 수 있는 인도가 없다. 두번째로 대중교통이 거의 안되어 있다. 세번째, 24시간 차가 막힌다. 방법은 집과 회사의 거리를 최대한 줄이는 것 밖에 없었다.

 

자카르타는 GDP가 약 1만달러 정도 된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GDP는 3천달러 밖에 안된다. 빈부격차가 크다. 상위 10%가 전체 소비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위 인구들은 언제어디서나 차를 타고 다닌다. 그들의 집에는 차가 한대가 아니다. 보통 2~3대이다. 남자, 여자, 그리고 자녀들 차까지 3대는 있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중산층 이하들을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나라의 대중교통으로는 도로 한중간을 달리는 Transjakarta 라는 버스가 대표적이다. 정부에서 대중교통을 장려하기 위해 도로 중간에 트랜스자카르타 전용 도로를 만들었다. 그러나 국민성의 문제로 언제나 그 도로위에는 일반차량과 오토바이가 점령하고 있다.

  

 

 

그리고 대표적인 것이 KOPAJA 라고 하는 버스이다. 우리나라 60년대 버스정도 된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자카르타로 넘어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설마했는데, 버스의 상태를 보면 그게 사실이구나 라고 느낄 수 밖에 없다. 가격은 약 2,000루피아(한화로 240원)정도이다. 정류장이 없으며 길 중간에서 아무데나 탈 수 있고, 내리는 것도 도로 한 중간에서 차가 서지도 않은 상태에서 뛰어 내려야 한다. 외국인은 절대로 타서는 안된다. 지갑을 도둑맞기 때문이다.

 

그리고 Bejai 라고 하는 오토바이 택시가 있다. 주황색이 많은데 귀가 떨어질 것 같이 소음이 심하다. Ojek이라고 하는 오토바이도 있는데 이는 사람을 실어 나르는 퀵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격은 택시랑 비슷하다. 오토바이의 장점이 막히지 않게 갈 수 있다는 점때문에 비싸게 받는다. 타기 전에는 언제나 흥정을 먼저 하고 타야 한다.

 

블루버드라는 택시가 자카르타의 대표적인 택시인데, 비가 오는 날이면 2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택시를 탈 수 있다. 아니면 이름도 없는 택시를 타고 5분이면 갈 거리를 20분 정도 가는 수 밖에 없다.

 

자카르타에서 살기 위해서는 차가 없으면 안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을 뿐더러, 비가 자주오는 우기에는 택시 잡기도 하늘에 별따기 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24시간 차가 막히지만 다른 대안은 없다.

 

집에서 회사까지 약 5킬로거리다. 출근시간에는 20분이면 가지만, 퇴근시간에는 보통 1시간이다. 차가 항상 막혀 있지만, 특히나 막히는 곳에서 최소 30분이상은 기다려야지만 지나 갈 수 있다. 그곳에는 경찰이 한명 정도 대기하고 있지만, 그의 역할은 차를 더 막히게(?) 할 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신호, 차선, 양보, 안전 이런것은 도로위해서 찾아 볼 수 없다. 차의 간격은 10cm 미만이며 2차선이 4차선이 되고 그 중간에 오토바이가 끼어 있는 것은 다반사이다. 차끼리 박더라도 보험을 부르거나 하는 일은 상상도 하지 못한다. 외국인은 언제나 피해자일 뿐이다.

 

더욱 가관인것은 오전출근 시간대에는 자카르타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록중 자카르타 쪽으로 가는 4차선 도로중 안쪽 차선을 역주행을 시키는 것이다. 상상이 가는가? 고속도로의 한 차선에 삼각 안전대를 몇개 새워놓고 역주행을 하도록 해서 차가 막히는 것을 해소 시키는 것이... 우리로서는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는 장면이다. 이에 비하면 88고속도록는 양반이 될 수 밖에 없다.

 

인도네시아는 내수시장이 세계 4번째로 크며 자원이 풍부해서 동남아 최대시장의 가능성을 언제나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나라의 인프라의 올바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은 더 이상의 발전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정치인과 경찰의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는 이상 나라의 발전은 앞으로 10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송대리 송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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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다, 달다, 맵다.'

 

한국 음식이 짜고 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죠? 김치찌게나 된장찌게, 동태찌게등 대부분 그러한 맛의 변형이기는 합니다. 인도네시아 음식은 짜고, 맵고, 답니다. 인니 생활을 시작한지 8개월이 되었지만, 여전히 이나라 음식 중 손이 가는게 많지가 않네요. 그중에서도 외국인이 크게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해 드릴게요.

 

어제는 회사 마치고 저녁을 먹으로 SENAYAN SATE KHAS에 갔습니다. 현지 음식점 치고는 제법 세련된 가게라고 봐도 됩니다. 체인점인데 인도네시아, 특히 자카르타에 많이 있습니다. SENAYAN 은 자카르타의 한 '지역'의 이름입니다. SATE는 '꼬치'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스냐얀의 꼬치'가게 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인니를 처음 와서 집을 구한 곳이 FX Mall에 있는 레지던스 입니다. 그 곳 1층에 가면 음식점이 많은데 그중 가장 가운데 있는 음식점이 바로 스냐얀사테 였어요. 처음으로 먹어본 음식도 바로 이 사테 입니다. 그리고 8개월이 지난 지금도 유일하게 먹는게 이 곳의 사테입니다.

 

<SENAYAN CITY : 스나얀 시티 쇼핑몰>

 

 

어제는 SENAYAN CITY에 가서 SENAYAN SATE를 먹었습니다. 참고고 SENAYAN CITY는 스나얀 지역에 있는 쇼핑몰로 요즘 자카르타에서 20~30대 젊은이가 가장 많이 찾는 HOT 플레이스 입니다.

<SENAYAN SATE KHAS : 스나얀 사테 하스>

 

배가 고파서 바로 푸드코트로 찾아 들어갔죠. 스나얀 사테는 닭고기, 닭껍데이, 양고기, 오징어 등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맛있는건 역시 닭고기! 10개에 35,000루피아 입니다. 한화로 약 4200백원 정도 됩니다. 닭고기를 달달한 소스를 발라고 구워 내는 건데, 땅콩소스를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된장 같이 생긴건 삼발이라는 메운 양념입니다.

 

 

 

<SATE AYAM : 닭고기 꼬치>

 

보통 친구들이랑 오면 사테 한접시에 각자 음식을 시켜서 먹습니다. 사테는 같이 먹고요. 보통음식이라면 저는 항상 나시고랭(볶음밥)을 먹죠. 다른건..... 몇번 시도 해봤지만 제 입맛에 맞지 않더군요.

 

 

Posted by 송대리 송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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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태 맛있지 않나요? ㅎㅎ
    저는 사태 먹어보고 완전 반했어요~

    2012.09.28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2.09.28 18:51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여기 인도네시아사람들은 먹는것도 부실하고 병원도 잘 안되어 있어서, 평균수명이 굉장히 짧아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젊은사람의 인구 비중도 높죠..

      2012.10.03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3. 사람 마다 입맛은 조금씩 다르니까요. ^^*
    해외의 경우에는 그 경우가 더 심한 것 같아요. ㅠ_ㅠ.

    2012.09.29 0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다른 나라에서는 잘 먹었는데.. 여기서는 잘 못 먹겠어요.. 꼭 어찌 될것만 같아서.... ㅡㅡ;;;

      2012.10.03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4. 저도 가보고 싶어요 ^^^^

    2012.09.29 0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꼭 한번 오세요.. 여행을 보통 선진국으로만 가는데 이런나라도 한번 와 볼만 한것 같아요.. ㅎㅎ

      2012.10.03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한국경제신문 2011-11-26 05:43 

 

"TV홈쇼핑으로 출발했지만 레젤홈쇼핑은 영화, 드라마, 음악, 엔터테인먼트를 총망라하는 미디어 그룹이 될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레젤홈쇼핑(www.lejel.com)의 유국종 대표(45·사진)는 25일 기자와 만나 “방송 플랫폼과 콘텐츠 공급 사업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문화 교류에 일조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7년 초 인도네시아 최초로 TV홈쇼핑을 시작했다. 1800여개에 이르는 섬으로 이뤄진 불모지대 인도네시아 시장을 개척, 작년 매출 3500만달러(4000억원), 직원 수 950여명(방송, 주문 접수, 마케팅, 배송관리 등 포함)의 기업을 일궈냈다. 수마트라, 자바&발리, 칼리만탄, 술라웨시 등 주요 섬을 중심으로 전국에 44개 지사를 운영 중이다.

“각 지역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하루 평균 1300시간 정도 홈쇼핑방송을 하고 있어요. 한국의 히트상품인 ‘해피콜’ 프라이팬을 비롯해 헬스기구, 미용제품을 주로 팝니다. 한국 홈쇼핑이 중산층을 겨냥한다면 이곳 홈쇼핑은 중상층 여성 고객이 타깃입니다.”

유 대표는 한국에서 10여년간 CJ홈쇼핑(현 CJ오쇼핑) 현대홈쇼핑을 거치며 보석 전문MD(머천다이저)로 일했다. 2005년 현대홈쇼핑 인도네시아 지사 설립 추진 태스크포스(TF)에서 일한 것이 시장 진출 계기였다.

“시장조사가 끝난 뒤 회사에서는 ‘가망 없는’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철수하기로 했지만 저는 자카르타에 남았습니다. 2억4000만 인구에, 1인당 국민소득 3000달러, 신흥부자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인도네시아가 ‘되는 시장’이라는 확신이 섰지요. 나머지 인생을 올인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일단 최대 장벽인 ‘섬나라’의 택배 시스템 개선에 착수했다. 전국을 커버하는 택배회사가 없는 곳이어서 지역별로 지사를 설립해 오토바이 택배기사를 모집해 운영했다. 그 결과 상당 부분 개선돼 자카르타의 경우 아침에 주문하면 오후에 물건을 받을 정도로 속도가 빨라졌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홈쇼핑회사가 지역채널의 광고시간을 사서 사전에 제작한 인포머셜을 계약한 시간만큼 노출한다. 280여 소수민족이 산재해 있는 만큼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지역별 방언을 더빙하고 자막을 넣어 별도 제작해 보내야 한다. 레젤홈쇼핑의 인포머셜은 이렇게 해서 인도네시아 60여개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레젤홈쇼핑은 지난 7월 싱가포르에도 진출, 방송 두 달여 만에 투자금 100% 환수의 진기록을 세웠다. 레젤은 인도네시아에 홈쇼핑을 포함해 유료 위성TV인 스카이LBSTV, 한류 드라마와 영화 음악 전문채널인 레젤E&M, 송출사인 싱가포르ENI플랫아웃 등 그룹으로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레젤E&M코리아를 설립, 연기자 박주미 씨를 소속 연예인으로 영입한 바 있다.

Posted by 송대리 송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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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도네시아 홈쇼핑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군요. 금맥을 터뜨릴듯합니다.

    2012.08.24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거지, http://rtff.berkcom.net/ toms outlet, 뭐가 이렇게 어렵고 복잡하냐구

    2013.04.30 10:03 [ ADDR : EDIT/ DEL : REPLY ]

인도네시아 홈쇼핑 시장은 약 600억원대로 크지는 않지만, 내수시장이 경제성장에 힘입어 6.5%정도로 아시아시장중 가장 큰 성장으로 보이고 있다. 향후 아시아시장중 가장 큰 시장이 될 가능성을 보이며, 세계 각국의 진출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홈쇼핑 채널이 없었는데, MNC가 최초로 홈쇼핑 채널을 만들었다. 이전에는 광고처럼 인포머셜 형태로 방송이 되고 있었으며, 홈쇼핑 기업중 가장 큰 기업이 바로 한국인이 설립한 LEJEL 홈쇼핑이다. 레젤의 홈쇼핑 점유율은 약 75%로 거의 독점 형태를 취하고 있다.

GS샵이 뛰어들어 경쟁구도가 2강체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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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는 구매력 평가 기준 국내총생산(GDP) 세계 15위(1조1226억 달러·2011년 IMF 기준)의 동남아 최대 시장이다. GS샵은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로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까지 이어지는 5개국으로 아시아 홈쇼핑 벨트를 확장하게 됐다.

23일 GS샵은 인니 최대 미디어그룹인 GMC와 손잡고 합작사 '엠엔씨샵 GS홈쇼핑(MNC GS HomeShopping·로고)' 설립, 지난 5일 시험방송을 하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GS샵이 지분 40%를 투자했으며 채널명은 '엠엔씨샵 (MNC SHOP)'이다.

'엠엔씨샵'은 인도네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24시간 홈쇼핑 전문 채널
로 유료 위성방송 및 지상파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 2800만 가구에 방송을 송출한다.

GS샵의 파트너사인 GMC는 3개의 전국 지상파 방송을 비롯해 라디오·신문·잡지·연예기획·광고·영화사 등을 소유한 'MNC'와 유료 위성방송 플랫폼인 'MNC Sky Vision', 그리고 통신 및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Infokom' 등의 자회사를 거느린 인도네시아 최대의 종합 미디어그룹이다.

GS샵은 상품·방송·마케팅·배송 등 영업활동을 총괄하기 위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합작사에 파견하는 한편, 오는 11월 중 그랜드 론칭을 목표로 방송 인프라와 영업 프로세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샵 관계자는 "3개월간의 시험방송 기간에 홈쇼핑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홈쇼핑 노하우를 전파,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한국형 선진 홈쇼핑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홈쇼핑 시장은 채널 사업자들에게 일정 시간을 임대, 상품을 판매하는 인포머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아직 시장 규모는 미미하지만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전체 소매시장 규모가 150조원으로 전년 대비 20% 성장했고 최근 3년 간 유료 위성방송 가입자가 평균 2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 GS샵 관계자는 "위성방송 가입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만큼 홈쇼핑 이용자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홈쇼핑 및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올 8~12월 매출 목표는 500만달러며 3~4년내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GS샵은 중국·인도·태국·베트남 등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검증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공급,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개척이 절실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동반성장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엠엔씨샵 GS홈쇼핑'은 현재 네오플램 냄비·프라이팬, 락앤락 밀폐용기·정리함, 한솔 빨래건조대 등 한국 중기 히트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5일시험방송 첫 날에만 3백여건, 4000만원의 주문이 몰렸다.

GS샵 허태수 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상품과 홈쇼핑 역량을 쏟아 부어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선진 유통문화를 전파하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넬셜 뉴스, 2012-08-23 11:01 - 

Posted by 송대리 송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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